올해 첫 시정 질문 날카로운 질문 쏟아내!

작성자
김제시의회
작성일
2015/04/30/
조회수
907
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는 지난달 30일 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4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에 관한 다양한 시정질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선거구 순으로 첫 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김복남 의원은 김제사랑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는 무엇인지, 시출연금 160억원을 비롯한 각종 기탁금 등으로 당초 목표액인 278억원을 초과하여 조성된 현재 282억원의 장학기금을 계속하여 조성할 것인지를 물었다.

또한 서남권 화장장사업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을 금산, 봉남면 주민에 대한 주민숙원사업 10억원과 주민지원기금 22억원의 사용계획과 함께 최근 정읍시와의 갈등문제에 대한 김제시의 대응방안과 농촌마을 교통약자를 위한 희망택시 사업 유치 계획에 대한 답변도 요구하였다.

두 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온주현 의원은 농업관련 민간보조 사업과 관련하여 에버그린 영농조합, 선농원의 예를 들어 부실운영 사례를 지적하고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철저한 정산검사와 전반적인 사업점검을 통한 지원여부를 다시 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더불어 관리 소홀에 따른 해당 공무원의 책임한계를 명확히 하여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를 요구하였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11억7,097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효능이 알려지지 않고 농가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특정업체의 가축면역 증강제를 구입하여 특혜성 사업 의혹을 불러일으키면서까지 사업을 추진한 이유와 그로 인하여 나타난 성과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김제시 인사에서 본인의 동의 없이 전라북도로 파견된 공무원이 대상자로 선정된 이유와 이러한 파견이 왜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세 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임영택 의원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2,997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를 직능별 산업단지인수 T/F팀 구성하여 인수에 철저를 기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자유무역지역을 포함하더라도 57.5%에 불과한 분양률을 과연 어떻게 완료할 것이며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금 1,600억원에 대한 막대한 이자를 경감할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요구하였다.

네 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김영자(비례) 의원은 2010년 5억5,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한 구산사거리 회전교차로의 주변 상권 쇠퇴에 따른 상인들의 불만 해소를 위하여 현재 정차구간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하며 이 밖의 구도심 활성화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또한 68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과 관련해서는 최초 계획한 토지매입 면적이 25,810㎡인데 사업위치를 조정하면서 74,908㎡로 확대 매입하려하는 이유와 사업부지 내에 있는 임야 2필지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를 비롯하여 주먹구구식의 사업비 산출 등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사업계획수립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첨부파일1

첨부파일 189회 임시회 시정질문보도자료(송부).hwp (19968)
첨부파일 189회 임시회 시정질문(온주현 의원)2.JPG (625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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